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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육아, 맛집

여수여행 - 오동도, 하멜전시관, 낭만포차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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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힐링여행으로 떠나왔는데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움직이는 그룹들을 보니 왠지 약간의 쓸쓸함도 느꼈고,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을 마치고 다시 2층낭만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2층 낭만버스는 오전 10시부터 매시간 정각에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하지만 13시에는 점심시간으로 버스가 빠져서 12시 출발 후에는 14시에 출발을 합니다.

가이드님이 이순신광장에 가면 근처 식당들이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순신광장에서 버스를 하차하니 장군님께서 저를 맞이해 주시네요.

근처 식당들을 둘러보니 게장백반, 장어탕, 이순신버거, 여수당바게트버거, 좌수영바게트버거, 꿈뜨락몰(중앙시장), 순심원(중국집)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더군요.

여수중앙시장 2층 꿈뜨락몰에 올라가면 바른생활이 젤 먼저 반겨주네요

갓김치만두로 이름이 알려졌는데요. 둘째날 먹어봤는데 둘째날 포스팅에서 그 맛을 알려주죠

주문시간에 선착순 판매입니다. 예를 들면 5시면 5시에 주문을 받고 만두 찌는 시간이 있어서 약 20분 후에 만두를 받을수 있습니다. 중간 시간은 만두 만드는 시간인듯 합니다.

수제꼬치인데...전 간장맛에 생맥주 한잔 했는데요. 집집마다 생맥주가격이 틀린건 왜일까?

아이들과 왔으면 먹었을 돈가스집입니다.

쑥아이스크림과 커피 ~ 쑥떡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맛있더군요

갓김치와 문어가 들어간 라면 - 여기도 번호를 배정하여 주문을 받습니다.

몬스터버거 - 대표 갓버거 3,800원입니다. 주문후 열심히 패티를 굽더군요

크게 허기를 느끼지 못하여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꿈뜨락몰로 향했는데 방송의 영향인지 여기도 사람이 무지 많더군요. 간단히 버거로 끼니만 때우고, 여기 저기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2층버스의 이순신광장 다음 정류장인 여객선터미널 입구에 와 있더군요.

오늘 숙소 예정인 여수스파랜드도 여기에 있네요. 저녁에 찾아오기 쉬울듯 합니다.

낭만2층버스는 요 노란/파란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오동도로~~

오동도 들어가는 동백열차 편도 1,000원인데 여수낭만버스는 바로 들어갑니다^^

오동도 안쪽에서 출발하여 한바퀴 돌았는데 초입에 들어서니 시원하네요

바닷가 바위로 접근이 허용되어 있네요. 울산 대왕암공원 분위기네요.

남근목인데 살짝 돌아가면 아하~~~ 왜 남근목인지

여긴 오동도 등대를 올라갔다가 다시 걷다보니 용굴이라는 표지를 따라~~~

옆에 아저씨 말씀이 애기용이 살았던 자리인듯하다네요.ㅋㅋ

울산대왕암공원의 용굴보다 규모가 훨씬 작네요.

걷다보니 오동도 입구까지 나왔네요. 여기를 내려가서 다시 음악분수광장으로~~~

여수 곳곳에서 볼수있는 거북선이 오동도에도 있네요

조선수군의 대표적인 전선인 판옥선

지나가는데 동백열차가 비키라고 방송을 하네요...

오동도 광장에서 본 여수엑스포 ~ 빅오쇼부터 전시장 스카이타워가 보이네요

하늘도 이쁘고 바다도 이쁘고 기분도 너무 좋네요~~~

음악분수공원으로 내려와서 분수보면서 휴식~~~오동도 한바퀴 같이 잘 돌아보셨나요.

오동도 음악분수도 잠시 감상해 보시고 하멜 전시관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층 낭만버스를 타고 약 5분후에 도착한 하멜전시관~~~~

새벽부터 폰을 사용했더니 배터리가 20%대로 떨어져 있네요. 전시관 관리실에 부탁드려서 하멜전시관을 둘러보는 동안 급속충전을 시행하고, 전시관을 느긋하게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폰 충전관계로 실내는 촬영을 못하였고 실내엔 하멜이 제주도에 표류한 계기부터 한양압송 여수에 정착하여 고국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과 그 의미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오전에 탔던 케이블카가 머리위로 지나가고 케이블카에서 봤던 하멜등대가 여기 있습니다.

혼자만의 힐링여행~~~ 여수에서의 첫날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바람은 좀 불었는데 햇살이 너무 좋아서 따가울 정도였네요.  지금 시간이 약 17시경인데 아직도 햇살에 눈이 부십니다. 하멜전시관을 둘러보고 물도 보충하고 폰도 충전하고 건너편에 보이는 종포해양공원으로 천천히 걸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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