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동해항을 출항하여 밤새 달리고 달려 사카이미나토항에 09시 도착.
DBS크루즈는 대부분의 승객이 왕복이라서 단체와 개인여행객의 하선 및 식사 시간을 틀리기 운영합니다. 일본으로 갈때 단체여행객이 먼저 식사하고 먼저 하선을 하면 동해로 돌아올때는 개인여행객이 먼저 식사하고 먼저 하선을 하게 하더군요.
사카이미나토항에서 일본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왔는데 렌트카 안내인이 자리를 비웠더군요. 입항이 조금 지연되어서 기다리다가 잠시 렌트카 사무실로 갔다고 와이파이 도시락과 기념품등을 판매하시는 분이 전화를 걸어서 오도록 연락해주시더군요.
잠시 기다려서 다른 한분과 렌트카사무실로 가서 서류처리를 하고 차량을 인수했습니다. 참고로 해외에서 렌트하실때도 필히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지참하셔야 인수가 가능합니다.
빌린 차량은 도요타 위시로 7인승이지만 3열은 실제 어린아이들 외에는 승차가 불가한 수준입니다. 기아자동차 카렌스보다 조금 크다고 보면 되고 3열뒤에 작은 캐리어는 가능하나 큰 캐리어는 불가하더군요. 저희는 6명이라 3열에 아이중 한명이 타고 한 자리는 눕혀서 대형캐리어와 짐을 놓는 자리로 활용을 했습니다.
차량을 인수하고 일본은 우리와 틀리게 우측이 운전석이지요. 방향지시등과 와이퍼 작동레버가 바뀌어 있어서 첨 운전할때는 방향지시등 켠다는게 와이퍼 움직이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우회전 신호가 별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비보호로 우회전을 해야 합니다. 하는 방법은 직진신호일때 맞은편 도로에 차가 없을때 우회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역삼각형 빨간표지판은 일단 정지 후 출발, 철길앞 무조건 3~5초정도 일단 정지 후 출발 마지막으로 중앙선 구분이 없는 길에서 맞은편 차가 오면 왼쪽으로 붙여서 교행해야 합니다. 무의식중에 오른쪽으로 붙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렌트카에는 대부분 외국인이 운전한다고 붙여놓았기에 현지인들이 일정부분 배려를 해주기는 합니다. 사진에 보면 파란색 부분.. 대마도는 노란 은행잎 모양입니다.
차량 인수 후에 돗토리사구를 향해서 네비 찍고 출발하는데 1시간 이상이 걸리네요. 돗토리 요나고는 고속도로 제한속도 70km. 자동차전용도로 70km 시내는 50~60km로 설정되어 있네요. 하지만 과속단속 카메라가 없어서 현지 차량 흐름에 따라 운전하시면 무난합니다. 저도 첨엔 규정속도 지키니 뒷차가 밀려서 앞차 한대 세우고 그 차 따라 흐름에 맞춰 운전했습니다.
가는길에 초밥집에 들려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하니 아이들이 편의점에서 먹기를 원하네요. 가는 길에 나온 7일레븐에 주차하고 점심을 해결합니다. 도시락 천국 일본답게 요나고 편의점에도 다양한 도시락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요나고 편의점은 대부분 주차장이 10대 이상 가능하게 마련되어 있네요.
복숭아물, 푸딩, 삼각김밥,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에그샌드위치랑 기타 샌드위치
아들이 고른 고기가 있는 스파게티 나름 맛이 있더군요
편의점에서 배를 채우고 간식을 사서 다시 돗토리사구를 향해 열심히 달리다 휴게소에 들려서 요나고에서 또 먹어야 할 다이센 목장마을 아이스크림... 우리가 흔히 먹던 아이스크림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아주 진하고 고소합니다.
자판기 천국 일본.... 휴게소 옆에도 다양한 자판기가 자리하고 있네요.
무료고속도로의 휴게소 간단한 식사, 간식등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먹은 아이스크림 일본 입국 후 첨으로 아이들끼리 가서 주문을 했네요^^
다음 포스팅에는 돗토리 사구와 모래미술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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