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정보, 교육

중년!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

반응형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 생활 할때를 생각해 보라! 무슨 일이든 배우고 열정을 가지고 일하고 그로 인해 행복감을 가질수 있었다.

 

하지만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해가 가면 갈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배움에 대한 욕망이 줄어들어 갔다.

입사 5년차까지는 열심히 일을 배우고 새로운 업무를 맡고 업무 개선을 하였고, 이후 배움의 갈망으로 대학원도 진학하고 정말 하루하루가 배움의 연속이었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40대들도 그렇게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중후반까지 살아왔으리라 생각한다.

40대를 돌이켜보면 취미로 시작한 골프에 대한 배움외에는 딱히 새롭게 열정적으로 배운것이 없는듯하다.
30대후반 40대 초반에 아 이런것을 해보고싶다. 이걸 한번 배워보면 어떨까!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한 까닭이다.

 

그리고 직장생활도 익숙해지다보니 몸도 머리도 덜 쓰게 바뀌어가는듯하다.

책 한권 읽는 것이 이렇게 집중력을 요하고 힘이 드는 일인줄 새롭게 알게되었다.
걷지않으면 다리가 약해지듯이 머리를 쓰지 않으니 뇌가 머리가 작아진 느낌이다.

 

이러한 것들이 상호작용하여 새로운 것들을 익히는게 두렵고, 에이 이 나이에 배워서 뭐하나 후배들이 배워서 하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다.

 

우리가 사회 첫 직장을 가질때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일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전공분야라 하더라도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10년 이상이 걸렸다는 것을 반추해볼 때 우리 인생 2막의 일은 지금까지 우리가 해 온 일과 전혀 무관한 일이어도 상관없을듯 하다.

 

오히려 젊은날 20대때 가졌던 꿈을 향해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부터 정년까지 남은 기간동안 그 꿈을 향해 차근차근 열정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은퇴 후 인생의 2막의 출발은 정말 행복하리라 확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