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3일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연 14일차 / 금주 3일차] 한라산 등반 후 소맥을 마시다 금연과 금주를 일주일 이상 잘 하고 있다가 이번 한라산 눈꽃산행을 마치고 풍정포차에서 소맥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네요. 눈구경하며 쉬엄쉬엄 사진찍다보니 10시간 정도 걸렸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걷다보니 나중에는 발목과 무릎에 충격도 살짝 왔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풍정포차에서 옆지기와 큰딸이 마시는 소맥이 어찌나 부럽던지 결국 같이 한잔하고 말았네요. 그래도 술을 한잔 했지만 담배는 피지 않았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12월 30일 서귀포로 이동하여 서귀포올레시장 근처 뽈살집에서 또 가볍게 한잔 하는 바람에 금주는 다시 3일차로 리셋이 되어 버렸고 금연은 오늘로 14일차 2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오늘도 잠시 담배 한대의 유혹이 살짝 왔는데요. 왜 피고 싶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금연과 금주를 하면서 가급적 우리의.. 더보기 [금연/금주 3일차] 생각만 하던 금주도 같이 시작하다 항상 그랬다. 금연은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한가치의 유혹에 넘어간다. 그리고는 다시 아무생각없이 흡연자의 길로... 한가치의 유혹은 어디에서 가장 강할까? 그래 바로 술자리에서 그것도 어느정도 거나하게 취했을때다... 나의 금연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은 "술" 3주째 상악동염증으로 콧물, 가래, 기침을 달고 살아오다 항생제 복용 후 이제 겨우 조금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 이번 행사에는 내가 술을 안 마실수가 없는 자리야" "오늘은 항생제 패스하고 저녁에 한잔 부득이 먹어야 할거같아" 이런 핑계를 대고 토요일 저녁에 행사를 마치고 술은 거나하게 취했고, 술자리에서 구입한 담배는 다음날 아침에 보니 두어가치만 달랑 남아있었다.... 상악동염증임에도 불구하고 항생제를 하루 임의중단하고 술과 담배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