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5년 6월 1일 일요일 / 날씨 : 맑고 햇빛 쨍쨍
산행코스 : 건암사 입구 - 신불재 - 신불산 정상 - 신불재 - 영축산 정상 - 신불재 - 건암사
산행거리 : 11.1km / 6시간 20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 / 누적고도 : 917m
2025년 영남알프스 울주7봉을 마무리하기 위한 산행을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건암사로 출발하였습니다. 신불산과 영축산 연계산행은 신불산자연휴양림에서 대부분 시작을 하는데 현재 공사중이라 축서암에서 영축산을 올라 신불산을 거쳐 다시 영축산 - 축서암 코스를 고민하다 앞번에 가 보았던 코스라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건암사에서 출발하기로 하고 사전 정보를 수집하였는데 주차공간의 이슈가 있었지만 무난하게 주차가 가능하였습니다.
전날 모임에서 먹은 술이 아침까지 깔끔하게 깨지 않아서 원래 6시 이전 일찍 출발하려 했던 일정이 7시 30분이 지나서 겨우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비에 건암사를 검색하였고 도착하니 차들은 많았지만 주차할 공간은 있었습니다. 다만 갓길에 주차시 필히 바퀴방향을 돌리고 고임목을 받쳐야 안전할듯 합니다. 우리는 평지에 한대 주차공간이 있어서 안전하게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경로에 화장실은 출발지점인 건암사 화장실이 깔금하게 잘 설치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건암사에서 신불재까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막길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신불재에 도착하고 신불재에서 신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때로는 더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신불산 정상에서 인증을 하고 간단히 주먹밥과 방울토마토 오이로 아침 요기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영축산을 향하였고 영축산 정상에서 2025년 영남알프스 울주7봉 인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3만명까지 지급하는 기념은화를 받을수 있을까 하면 완등인증서를 발급받았는데 다행이 26821번째네요. 옆지기와 두사람 모두 기념은화를 받을수 있게되었습니다. 2022년 인증서를 확인해보니 그때도 26781번으로 이번 인증과 비슷했으며 그때는 9월 24일 완등을 하였음에도 3만번째 안에 들었는데 이제 너무 홍보가 많이 되어서 등산객이 많이 늘었는듯 합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2022년에도 신불산 영축산 연계산행을 끝으로 울주9봉 완등을 하였네요.
2022년은 축서암에서 출발하여 취서산장 - 영축산정상 - 신불재 - 신불산정상 - 영축산 - 축서암 코스였으며 누적고도 1,190m 도상거리 13.7km 식사 및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실소요시간 6시간 40분 정도 걸렸었습니다. 자세한 경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2.09.26 - [등산, 운동, 다이어트] - [울주9봉] 영남알프스 울주9봉 영축산-신불산 연계산행
[울주9봉] 영남알프스 울주9봉 영축산-신불산 연계산행
2022년 9월 24일 토요일 영남알프스 울주9봉 영축산-신불산 연계산행 지산마을(축서암) 원점회귀코스 / 날씨 : 맑음 구간 : 축서암 ~ 취서산장 ~ 영축산정상 ~ 신불재 ~ 신불산정상 ~ 신불재 ~ 영축산
kylina.tistory.com
주차를 하고 건암사를 향하여 잠시 올라가면 건암사가 나옵니다. 옆에 등산안내도도 잠시 보고 지나갑니다.
건암사 자그마한 절입니다. 왼편에 화장실 가는 안내판이 있으니 화장실은 여기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등산로 시작은 오르막이긴 하지만 잘 정비되어 편안하게 올라갑니다.
조금 오르다보면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장승과 문구가 있습니다.
조금 지나니 신불공룡능선으로 향하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혼자라면 오랜만에 신불공룡능선으로 오르겠지만 옆지기가 있기에 그냥 신불재 방향으로 향합니다.
신불재를 향하다 만난 돌탑... 몇개를 지나야 합니다.
중간쯤 지나니 멋진 조망이 나오네요. 잠시 숨도 돌리고 물도 한모금 마시고 출발합니다.
바위를 따라 흐르는 물소리가 청량함을 더해줍니다.
이제 요 나무다리가 나오면 신불재가 가까워졌습니다. 힘들지만 조금만 더 화이팅입니다.
건암사에서 예전 신불재 대피소 아래 샘터까지 1시간 4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옆지기 컨디션 난조로 가다 서다 천천히 올라왔네요. 샘터 나무데크 그늘에서 방울토마토와 오이로 잠시 휴식을 취해줍니다.
신불재에 올라서면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이 맛에 산에 오르는듯 합니다.
신불산 정상 직전에 누운소나무입니다. 이제 신불산 정상에 다 왔습니다.
신불산 인증을 남겨줍니다. 올해 영남알프스 울주7봉 중 여섯번째 정상인증입니다.
건암사에서 신불산정상까지 쉬엄쉬엄 2시간 15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신불산 정상 인증을 마치고 컨디션 저하된 옆지기 쉬어 가자해서 정상 옆 데크에서 준비해간 주먹밥과 오이를 나눠먹고 쉬었다가 영축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11시 20분경 신불재에서 영축산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예상을 합니다.
멋진 조망을 지켜보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영축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신불재에서 느긋하게 걸어오다보니 5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날씨가 덥고 옆지기 컨디션 저하로 느긋하게 걸어봅니다.
빠르게 영축산 인증을 마쳤습니다. 2025년 울주7봉 완등하였습니다.
여유있게 경치를 보면서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위해 출발을 합니다.
신불재와 영축산 중간쯤의 바위가 너무 멋집니다. 공룡의 등줄기가 연상됩니다.
다시 신불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영축산 정상에서 사진찍고 지인을 만나서 잠시 이야기한 시간을 감안하면 신불재로 돌아오는 길이 상대적으로 오르막이 작아서인지 40여분 정도 걸린듯 합니다.
신불재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어 하산을 완료하였습니다. 샘터에서 남아있던 주먹밥과 쉬어온 시간을 생각하면 실제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정도 소요된걸로 계산이 됩니다.
이번 산행을 하면서 옆지기 컨디션이 급 저하되어 중도 하산도 고민했지만 잘 다녀와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산행은 첫째도 안전이고 둘째도 안전인데 배가 아프다해서 하산할까 물어도 괜찮다 이야기를 해서 천천히 쉬엄 쉬엄 다녀오다보니 산행시간은 조금 더 지체되었을수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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