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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논어> 타인에게 미움받는 7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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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미움받는 7가지 유형

<논어> <양화편> 24장에서 타인에게 미움받는 7가지 유형으로 타인의 나쁜점을 들춰내는 사람, 낮은 자리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비방하는 사람, 용감하지만 무례한 사람, 과감하지만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공자는 미워한다 하였으며, 공자의 제자 자공 역시 자기의 편견을 내세우며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 불손한 짓을 가지고 용감하다고 여기는 사람, 혹독한 말로 남을 공격하면서 곧다고 여기는 사람을 미워한다고 하였습니다.

마흔이 되도록 타인의 아픈곳이나 헤집어 헐뜯는 사람, 상사나 윗사람들을 비방하며 자주 욕하는 사람, 자기의 잇속에는 맹렬하게 대처하면서도 기본적인 예의조차 차리지 못하는 사람, 과단성은 있지만 앞뒤가 꽉 막혀 융통성이 없는 사람, 예의가 없고 겸손하지 않은 것을 용기로 생각하는 사람, 남의 비밀을 들춰 내는 걸 정직함으로 아는 사람은 더이상 희망이 없다는 말입니다. 이들은 대개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누가 이런 사람을 좋아할까요.

일곱가지 중 단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마흔이 지나기 전에 되돌아봐야 합니다. 누군가를 이유없이 자주 헐뜯는다면, 누군가를 반복해 욕한다면, 기본적인 예의조차 차릴 줄 모른다면, 매사에 유통성이 없다면, 자기의 편견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이 늘 지혜롭다고 생각한다면, 겸손하지 못함을 용기로 생각한다면, 남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밝히는 걸 정직함으로 생각한다면 먼저 이것을 고치려 노력해야 합니다.

마흔이 다 지나기 전에 수습해야 합니다. 그래야 오십이 되고 육십이 되었을 때 어른다운 어른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조직에서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저자는 현대인의 나이에 0.8을 곱한 나이를 공자의 나이로 적용하는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50세 * 0.8 = 40 불혹이다.

출처 : 오십에 읽는 논어 - 최종엽 저, 유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