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33일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연/금주 33일차] 당당히 금연과 금주중임을 이야기하다 어제 모임은 분기에 한번씩 모이는 대학원 동기 모임입니다. 18년전 같이 입학하여 형님 동생으로 지내며 졸업후에도 꾸준히 모임을 가지고 있네요. 모임장소로 들어가니 총무님이 자리를 당연히 주류로 앉으라 합니다.^^ 그래서 나 술 끊었시요.. 비주류에 앉겠다 하니 왜 그러냐 뭐 큰일 있는건 아니지 물어봅니다. 뭐 다른 말없이 "금연을 하려니 금주를 안하고는 할수가 없더라, 그래서 금주도 금연과 같이 하고있다" 이 한마디로 다 정리가 되더군요. 하지만 일부 주당 형님들은 금연하는건 환영인데 금주까지 하니 좀 섭섭하다고 표현을 합니다. 그 섭섭함을 표현하신 형님도 평소엔 담배를 안 피우는데 술 한잔 하시면 담배를 얻어서 피웁니다. 예전엔 나도 저렇게 특정 상황에서만 담배를 피울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몇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