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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12일차

[금연/금주 12일차] 직장에서의 일로 더이상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오늘은 두번의 글을 남기네요. 오늘 직장에서 승진 발표가 있었는데 누락이 되었네요. 예전같으면 몇몇 모여서 고주망태가 되도록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면서 성토와 넋두리 울분을 토했을터인데 금연과 금주를 잘 선택한듯 합니다. 물론 성인군자가 아니기에 맘 한켠에 씁쓸함은 있지만 예전처럼 마음이 심하게 흔들리진 않았네요. 예전에 술 마시러 갔을 시간에 다들 퇴근한 사무실에 남아 9시경까지 열심히 책을 보며 모든걸 잊었네요.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구요. 내 인생에 어찌보면 사소한 직장일로 더이상 일희일비하며 술과 담배에 무너지지 않은 나 자신이 대견스럽고 칭찬하고 싶네요. 5년 후 10년 후 술 담배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새로운 일의 전문가로서 인생 2막을 살고 있을 나의 모습을 그려보고 하루를 마무리 합.. 더보기
[금연/금주 12일차] 좋지 않은 중독 끊어내기 뇌의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즐겼던 흡연과 음주 이 두가지는 모두 마약 이다. 이 두가지로 인해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방해받고 있다. 금연과 금주를 동시에 시작한지 벌써 12일차가 되었다. 어제부터는 만나는 지인들에게 지금 금연과 금주를 하고 있고 열흘이 넘었다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였다. 처음 시작을 할때는 사실 이런 말을 꺼내려니 뭔가 쑥스럽고 어색하여 말을 못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지인들에게 내가 금연과 금주를 동시에 한다는 것을 알리려 한다. 이제껏 금연만을 시도하였을때는 열흘 정도가 지나면서 체중의 증가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흡연을 중단함에 따른 칼로리 소모 감소, 입이 심심해짐에 따른 군것질 증가 등의 요인으로 운동을 하여도 금연 초기에는 체중 증가가 항상 따라왔던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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