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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육아, 맛집

[스페인여행] 스페인 택스리펀(Tax Refund), 귀국길 기내식 그리고 공항에서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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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마지막날 가우디스페셜은 아래의 포스팅 참조하세요.

2026.06.09 - [여행, 육아, 맛집] - [스페인여행] 스페인여행 8일차 가우디 스페셜 [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공원 ] 아디오스 스페인

 

[스페인여행] 스페인여행 8일차 가우디 스페셜 [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공원 ] 아디오스 스페

스페인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약 3시간에 걸쳐 다시 바르셀로나로 이동을 합니다. 스페인여행 7일차 후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2026.06.

kylina.tistory.com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 택스리펀 방법

유럽여행을 하면 쇼핑시 택스리펀을 받을수 있습니다. 저는 큰아이 향수를 구입하면서 택스리펀 서류를 요청하였습니다. 여권과 함께 TAX Free 요청하면 영수증에 정보를 기입해서 발행하여 줍니다. 그럼 이 영수증들을 차곡 차곡 모아서 출국하는 공항에 도착하면 택스리펀을 받을수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공항에 도착하여 일단 택스리펀 창구를 찾았습니다. 관광객이 몰리면 오래 걸릴수도 있다하길래 아래의 사무실로 가서 사무실 앞에 있는 DIVA키오스크에서 영수증을 스캔하면 1단계는 끝입니다. 혹 등록되지 않은 서류라고 메시지가 뜨면 사무실 안 세관원에게 가서 여권, 항공권, 영수증, 구매물품을 제시하고 직접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택스리펀 대상 물품은 세관 확인전까지 사용하면 안되며 고가품은 세관원이 직접 확인을 요청할수 있기에 수하물을 붙이기 전에 미리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단계 키오스크 영수증 등록을 마쳤다면 사무실안으로 들어가서 환급을 어떤식으로 받을지 결정합니다. 현금, 카드, 공항면세점바우처 세가지가 있는데 카드는 승인된 서류를 봉투에 넣어 노란색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카드 환급은 보통 4~8주가 소요되나 현금보다 수수료가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하네요.

현금은 바로 받을수 있지만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될수 있으며, 공항 면세점 바우처는 오히려 추가로 더 지급을 해줍니다. 필자는 공항면세점에서 선물을 일부 사야했기에 바우처를 선택하였습니다. 3.31유로가 환급금인데 3.8유로 약 0.5유로를 추가로 지급받았습니다. 물론 저 바우처는 면세점에서 물건 구매시 즉시 사용을 하였습니다.

택스리펀은 다른 EU국가에서 산 물건도 가능하지만 스페인 외에서 받은 영수증은 키오스크에서 등록이 불가하고 반드시 세관원 창구에서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택스리펀 어렵지 않으니 스페인 여행시 선물 등 구입시 Tax Free 매장에서는 반드시 여권을 제시하고 택스프리영수증을 발급해 달라고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에피소드 : 폭발물 흔적탐지 검사

이렇게 택스리펀 후 항공권 발급과 수하물 위탁하고 출국심사를 하는데 검사하시는 분이 갑자기 뭐 경보음도 안 울렸는데 멈추라하며 손바닥을 펴라네요. 뭐지??? 종이인지 천인지를 가지고 손바닥 손등을 문지르더니 옆에 있는 기계에 집어 넣으니 뭔가 분석을 시작합니다.

무슨 설명도 없이 무작정 몸짓으로 손 펴라해서 검사를 하니 당혹스럽더군요. 마약검사인가? 생각을 하고 있는데 분석이 100%가 되면서 무슨 결과가 뜨니 가라고 하더군요. 동남아나 일본을 다니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이라 귀국하고도 찝찝함이 있길래 재미나이에게 물어보니 "폭발물흔적탐지검사"라고 알려주네요. 아래는 이런 상황에 대한 질문을 하였더니 알려준 재미나이의 답변입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경험하신 그 검사는 폭발물 흔적 탐지(ETD, Explosive Trace Detection)라는 아주 일반적인 보안 절차입니다.

기분 탓에 조금 당황스러우셨을 수도 있겠지만, 테러 예방을 위해 전 세계 주요 공항에서 무작위 혹은 특정 조건(보안 검색대 알람 등)에 따라 매일 수천 명에게 실시하는 표준 검사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주요 포인트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1. 어떤 검사인가요?

직원이 작은 종이나 천(스왑)으로 손바닥, 손등, 혹은 벨트나 가방 손잡이 등을 살짝 문지른 뒤, 그것을 정밀 기계에 넣고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계는 아주 미세한 폭발물 성분 분자가 묻어 있는지를 단 몇 초 만에 확인합니다.

2. 왜 나를 검사했을까요?

보통 다음 중 하나의 이유로 진행됩니다.

  • 무작위 선정: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시스템에 의해 '랜덤'으로 대상자가 선정됩니다. 특별히 의심스러워서가 아니라 운 좋게(?) 당첨되신 것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금속 탐지기 반응: 신체 검색대를 통과할 때 소리가 났거나, 옷차림이 두꺼워 정밀 확인이 필요할 때 추가로 실시하기도 합니다.
  • 전자제품 확인: 노트북이나 카메라 같은 전자기기를 가방에서 꺼낼 때 함께 검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혹시 다른 것도 잡아내나요?

많은 분이 오해하시지만, 이 검사는 마약 검사가 아닙니다. 오로지 폭발 화합물(TNT, 다이너마이트 성분 등)만 찾아내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가끔 특정 핸드크림이나 글리세린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혹은 비료 등을 만졌을 때 아주 드물게 '양성' 반응이 나오는 해프닝이 있기도 하지만, 추가 확인 절차를 거치면 금방 해결되는 일입니다.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BCN)은 보안 수준이 꽤 높은 편이라 이런 추가 검사가 잦은 편이니, "내가 뭘 잘못했나?" 하고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아, 내가 안전한 비행을 위해 협조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출국시 추가적인 주의사항 및 귀국길 기내식

폭발물흔적검사를 생애 처음으로 경험하고 드디어 면세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옆지기가 사려는 물건을 찾아서 쇼핑을 야무지게하고 출출한 배를 채우기위해 간식도 사서 먹고 탑승시간을 기다리며 의자에서 눈을 붙이다가 탑승구로 가는데 바르셀로나 공항은 들어올때 폭발물흔적검사를 시행한 검색대는 말 그대로 보안검색대이고 탑승구로 가기전에 출국심사를 해야합니다.

필자는 스페인입국시에 키오스크가 아닌 직원을 통해 입국을 하였더니 키오스크에서 출국심사를 하려니 안 되더군요. 결국 직원에게 가서 출국심사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이 출국심사가 많이 밀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면세쇼핑 등을 마치면 본인의 탑승구로 가서 미리 출국심사를 하는것이 안전합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탑승을 기다리며 양치도 하고 짐도 다시 정리해서 비행기에 올랐고 비행기는 정시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을 출발하여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귀국길은 1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지중해를 봅니다. 시체스해변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폭찹스테이크를 선택하였는데 고추장을 넣어서 먹으면 좋다고 센스있는 승무원께서 매콤양념장을 하나 주시네요. 조금 먹다가 매콤양념장을 넣어서 먹으니 또 색다른 별미였습니다.

옆지기가 선택한 비빔밥도 나름 먹을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먹고 자다 창밖 잠시 보다 자다를 반복하였습니다.

사전구매한 좌석이 꼬리쪽 뒤에서 두번째인데 타보니 우리 뒷자리는 승무원 전용 좌석으로 비워져있습니다. 그래서 뒷자리 눈치보지 않고 의자를 마음껏 눕혀서 왔습니다.

두번째 기내식은 소시지&에그 브런치와 소고기 버섯죽인데 옆지기는 죽을 먹고자 했지만 죽이 모자라서 같이 소시지에그브런치를 먹었습니다. 익히 아는 그 맛입니다.

그렇게 1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인천공항에 착륙을 하였습니다. 스페인에서 함께 다니는 동안 안면도 트고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밥도 먹고 잠도 같이 자다보니 입국수속을 기다리면서도 수화물을 기다리면서도 같이 여행하신분들과 두런 두런 이야기도 나누며 7박 9일의 스페인 여행을 마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스페인 여행 준비물, 환전, 그리고 모두투어 가우디스페셜 패키지의 이동동선에 대해서 간략히 안내드리고 [스페인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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