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작은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시작하였던 기사 자격증 시험공부가 즐거움 보다는 갑자기 부담과 구속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보람을 느낄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시작하였는데 어느 순간 자격증 취득만을 위한 단순히 결과에 집착하게 되어 정신적 속박을 가져오게 된것이지요.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지천명, 공자는 50살의 나이에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것으로 자신이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는 단계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우리 50대의 현실을 돌이켜보면, 20대 중 후반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 출산, 육아를 위해 나를 위한 삶이 아닌 가족을 위한 삶을 40대 혹은 50대 초반까지 쉼없이 달려오고 50대에 접어들면서 더이상 타인의 기준이나 사회적 비교가 아닌 "나는 진정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고 그러한 삶을 살기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 내 마음의 명을 자각하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나 자신의 삶에 대한 방향과 의미를 찾기 위해 시작한 공부가 어느 순간 또다른 속박의 굴레에 빠졌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자격증 시험 결과에 집착하다보니 인생 2막의 나의 삶에 대한 고민도 소홀하게 되고 책도 시험교재만 보고 있네요. 11월 초에 있을 소방설비기사(전기) 실기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시험까지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나를 속박하고 정신적 고통을 준다면 새로운 방향으로 나만의 지천명을 찾기위한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오늘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고 집으로 걸어오면서 최근의 생활을 돌이켜보다 느낀점을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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