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서 경매물건을 조회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서는 어찌보면 제한적인 내용들만 조회가 되구요.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을 하시면 네이버부동산 경매 사이트를 이용해서 좀더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경매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월 3건에 대해 유료정보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시면 아래 화면처럼 경매 탭을 클릭하시면 경매 초기화면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네이버 가입과 별도로 가입을 한번 더 해주셔야 하구요. 로그인을 하시면 이달의 무료열람건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매종류와 소재지로 찾아들어갈수도 있으며, 사건번호 또는 법원조회를 통해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저는 주로 사건번호를 확인해서 검색을 하였습니다.
지난 법원경매정보에서 본 사건번호를 조회하면 위의 화면이 나옵니다. 조회결과가 안 나온다면 물건현황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진행물건이 기본값이라서 혹시나 취하나 종결된 건들은 전체를 선택하시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세부화면에 들어오면 2023년 1월 17일에 11명이 응찰하여 212,200,000원에 낙찰이 되었으며 차순위 금액은 193,588,000원 이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경매와 달리 법원경매사이트에서는 응찰자수와 낙찰자(이름,지역), 차순위금액을 알수 없으며 다만 낙찰유무, 낙찰가만 확인할수 있습니다. 최종 결과는 미납이라서 3차로 기재되었지만 2차 시작 가격인 151,200,000원으로 재매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납사유는 알수가 없지만 재매각이라서 2차 시작가격의 30%인 45,360,000원을 보증금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네이버부동산 경매회원은 월 3건에 대해서 무료로 권리관계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열람하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사실 들어가면 소유권자 등을 다 확인이 가능하지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이름은 지웠습니다. 2018년 1월 30일 매매를 원인으로 소유권이 이00에게 이전되었습니다. 거래가액이 229,000,000원 이었네요. 매매를 하면서 우리은행에 대출을 진행하여 근저당권이 설정되었구요. 이후 프라임대부, 롯데캐피탈에 근저당과 가압류가 있습니다. 1순위 근저당권자인 우리은행이 경매를 진행하였기에 말소기준등기가 2018.1.30. 우리은행 근저당이 되며 경매가 낙찰되면 차순위인 프라임대부와 롯데캐피탈의 근저당권과 가압류도 소멸이 됩니다. 현재의 등기사항을 살펴보았을때 낙찰시 인수되는 추가적인 권리관계는 없는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또한 소유권자와 현재 주민센터에 전입세대주가 동일하기에 별도의 임차인은 없는것으로 파악이 되며 낙찰시 부동산인도는 소유주와 진행을 하여야 하겠네요.
관리비 미납액이 23년 1월 13일 기준으로 720,000원이 있습니다. 관리비 미납액의 경우는 장기 공실일 경우 전용부분만 부담을 하면 되며 연체이자까지 부담할 의무는 없습니다. 이 건의 경우 소액이라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듯 하지만 이번에 제가 낙찰받은 사건은 몇년간 장기 공실이었기에 미납관리비가 1400만원 정도 되었으며 연체이자등을 제외하니 천만원 조금 안되게 납부를 하였습니다.
1차적인 권리관계까지 네이버부동산 경매를 통해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기타 필요한 정보는 임장을 통해서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현장 방문시 아파트 주민이나 관리실을 통해서 소소하지만 유용한 정보들을 알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으로 많은 이야기를 알려주지는 않지만 관리비미납액 등을 확인하면서 관리사무소에 관리비미납액 확인을 위해 몇명이나 오거나 연락이 왔었느지 등을 물어보면 그 정도는 대부분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대략적인 입찰 경쟁율을 가늠해보는 기준이 될수도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입찰물건을 확인하였으면 법원에서 진행되는 입찰진행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중요사항은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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