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양정횟집에서 해칼국수를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국물이 계속 끌려서 홀짝 홀짝 마시다보니 어느새 국물도 바닥을 보이더군요.
과식으로 약간은 더부룩해진 배를 부여잡고 주위를 돌아보니
망양정 표지판 240M ~~~ 옆 짝지님 발 골절 후 회복기라 많이 걷기가 부담스러웠는데
240이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을듯 하더군요...
망양정횟집 앞에 주차하면 바로 옆에 간판이 보이고~~~ 올라가는 계단도 횟집 옆에 있습니다.
망양정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이쁜 쌍둥이들도 조기 앞에서 잘 걸어가고 있네요.
드디어 망양정에 올라왔습니다.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저기 바닷가에서는 패러글라이딩과 보드를 결합한 형태의 카이트보딩(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보입니다.
저도 카이트보드가 뭔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네요. 패러글라이딩 조종기술과 서핑기술을 동시에 요한다고 합니다.
언제가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 재미날듯 합니다.
파도는 잠잠해질 기미도 없이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공원을 한바퀴 돌아볼수 있습니다. 반대편에 있는 전망대와 대종을 향해 가는 길목이네요.
파이프를 매달아서 바람이 불면 서로 부딪히며 이쁜 소리가 납니다.
전망대에 소원을 기원하는 나무팻말을 걸어둘 수도 있습니다.
앞쪽에 쉬시는 분들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옆 모습을 찍어봤네요.
망양정 해맞이공원에는 왕피천 케이블카 탑승장도 있습니다. 케이블카 이용시 여기서 타시면 됩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파도도 이쁘네요... 실제는 더 이쁩니다...
관동8경중에 하나인 망양정입니다.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둘러보면 힐링이 될만한 경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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