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6일차 / 단주 6일차] 약간의 불면증이 함께 하다
올해초 금연과 100일 금주를 시도할때 초기 금단증상으로 엄청난 불면증을 겪었는데요. 정말 사람이 잠을 못자면 미칠수도 있다는 것을 느낄만큼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이 한달정도 지나면서 서서히 좋아졌었지만 그 당시엔 다시 담배와 술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마음이 들 정도였네요. 결국 시간이 해결을 해줍니다.
어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고 정리를 마치니 졸음과 함께 피곤함이 몰려와서 일찍 샤워를 한 후 침대에 누웠는데 막상 침대에 누우니 잠을 못들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거리다가 결국 새벽 1시를 넘겨서야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올해초에는 오랜기간 흡연과 음주로 인해 금단증상이 오랫동안 강한 강도로 찾아왔지만 이번엔 그때보단 강도는 낮아보입니다. 하지만 금단 증상은 언제나 힘이 든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사실 별거 없는 부분인데 막상 둘다 평생 그만둔다는 생각을 하니 자꾸만 아쉬움(?)이 찾아오지만 100일 금주때 경험을 보면 곧 이 모든게 부질없다는것을 느끼게 될듯 합니다.
100일 금주를 하면서 정말 허전했던것이 일주일에 3~4일을 술자리로 저녁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술자리가 없어지다보니 저녁을 어떻게 보낼까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그나마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저녁에 공부를 하면서 보내다보니 잡생각도 줄어들고 시간의 중요성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단주에는 기사자격증 시험 공부는 하지 않지만 그동안 미뤘던 책도 읽고, 이렇게 글도 남기고 운동도 하면서 저녁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려 합니다. 무언가를 도전하거나 실행하면 담배와 술에 대한 생각도 줄어들고 금연과 금주를 유지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크리스마스 울산은 날씨가 좋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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