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맛집]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뽈살집, 돼지특수부위 맛집
오늘의 숙소 호텔케니에 셀프체크인 후 무엇을 먹을것인지 잠시 고민을 하다가 돼지특수부위 맛집이라는 뽈살집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하고 뽈살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호텔케니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였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도 옆에 같이 있습니다. 당연히 자리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방문한 뽈살집. 하지만 벌써부터 웨이팅이 있네요. 웨이팅이 있지만 1층과 2층으로 테이블이 많아서 잠시만 기다리시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우리도 약 2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우리 앞에 2팀이 웨이팅 중입니다.
대기표가 없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의자에 앉아서 앞팀이 들어가면 한칸씩 당겨서 본인의 순서를 기다리게 됩니다.
바닥에 번호와 화살표를 그려놓았습니다. 최종적으로 1층 가게 창가로 가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국발효명인, 착한가격업소 각종 인증서 자격증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벽에 가득하네요.
2층으로 안내받고 올라가니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오면 됩니다. 그리고 청국장이 들어간듯한 된장찌게와 계란찜이 기본적으로 셋팅이됩니다.
다양한 젓갈류와 소금, 장아찌 등이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 황금향피클은 고기를 먹다 기름진 입안을 상큼하게 만들어주더군요. 3번이나 셀프바에 다녀왔네요. 그리고 밥이 구수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셀프바에서 황금향피클, 귤동치미,유채나물석박지 등을 가지고 와서 맛을 봅니다.
고기 모듬 대 입니다. 69,000원인데 양이 꽤 됩니다. 3명이서 배부르게 고기를 먹었습니다. 고기부위를 알려주시고 부위별로 한두점씩 불판에 같이 올려서 구워 먹으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고기를 굽고 있다보니 직원분이 오셔서 떡과 고사리, 껍데기를 불판에 놓아주십니다. 고사리를 옆지기가 좋아하는데 너무 작게 주네요. 메뉴판에 추가 주문도 없어서 살짝 말씀드리니 한번 더 주셨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떡갈비를 주시네요. 배가 부르다 못해 숨이 차네요..ㅎㅎ 떡갈비 맛있습니다.
3번을 가져다먹은 황금향피클입니다. 황금향 자체도 맛있는데 피클로 접하니 색다르지만 여전히 맛있습니다.
고기를 다먹고 꼬들목살부위처럼 보이는 꽃살만 남았네요. 마무리로 맛있게 먹었네요.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에서 고깃집을 방문한다면 뽈살집 추천합니다. 내돈내산으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