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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feat. 현지인 고기국수 맛집)

행복한 도보여행자 2025. 1. 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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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0일 아침식사 식당 " 국수먹고가게 " 

2024년 12월 29일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아침 8시 렌트카였는데 전날의 여파로 09시쯤 숙소를 나섰고 렌트카를 찾아서 제주도 해안도로 일주를 위해 용두암쪽으로 나가다 우연히 만나게 된 식당

큰 기대없이 큰딸내미의 배고프다는 징징거림도 있었지만 네비게이션에서 길을 알려줬는데 놓쳐서 다음 골목으로 들어와서 용두암쪽으로 내려가다 정말 우연히 [국수먹고가게]를 만나게 되었다. 큰딸내미는 고기국수가 먹고 싶다했고, 옆지기는 몸국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마침 영업을 시작한듯 보이는 국수먹고가게를 만나게 되었다.

주소는 제주시 홍문길 54 이며 운영시간은 09시 ~ 21시까지 주차는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메뉴는 아래의 사진처럼 준비되어 있으며 반찬도 몇가지 깔끔하게 같이 나오기에 먹기에 편합니다. 고기국수는 담백한 곰탕국물의 형식인데 개인적으로 먹은 고기국수중에 괜찮은 편에 속하는듯 합니다. 관광지에 가면 고기국수가 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9,000원으로 가격도 적당하고 사실 고기국수에 고기가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먹고나서 괜찮아서 정보 공유를 합니다.

고기국수를 다 먹고 나오면서 가게 메뉴판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몸국의 효과라네요. 옆지기는 몸국을 주문하였습니다.

옆지기가 주문한 몸국인데요. 걸쭉하니 맛도 괜찮았습니다. 밥 반공기 말아서 한술 얻어먹었는데 괜찮네요.

처음 나온 고기국수와 김가루를 추가한 고기국수... 고추가루도 같이 추가하면 되지만 이 가게는 김치가 너무 맛나더라구요. 김치가 국수와 함께 먹기 적당하게 익어서 김치를 두번 리필해서 먹었더니 국물이 나중엔 고추가루를 추가한것처럼 바뀌었더군요. 위에 고명으로 올려진 고기는 몇점 안되어 보여서 사실 첨에 실망했는데 그릇 바닥에 깔린 고기의 양이 사진의 양보다 훨씬 많습니다. 먹고나니 큰딸아이도 배가 부르다고 겨우 한그릇 다 먹었네요. 

유명 고기국수집도 몇군데 가보았지만 공항 근처에서 고기국수, 몸국으로 간단히 식사를 원한다면 국수먹고가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2024년 12월 30일(월) 내돈 내산으로 방문하여 몸국 1, 고기국수 2 주문하여 먹은 후기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로 인한 호불호는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대부분 실망하지 않을 가게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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