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19코스 화진해수욕장 ~ 삼사해상공원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해파랑길 19코스 완보 / 날씨 : 맑음
걷기구간 : 화진해수욕장 ~ 삼사해상공원 (약 13.4km) / 실소요시간: 휴식포함 2시간 50분 / 난이도 : 쉬움
해파랑길 19코스는 화진해수욕장에서 강구항까지이나 걷다보니 강구항을 가기전인 삼사해상공원 입구에 숙소를 잡게되어 삼사해상공원까지 이동을 하였다. 19코스는 포항과 영덕에 걸쳐져 있으며 원래의 코스는 약 15.8km의 거리로 아름다운 바닷길을 걸어가는 멋진 구간이다.
아침 일찍 울산에서 포항버스터미널로 그리고 칠포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10시부터 시작한 해파랑길 18코스를 마치고 바로 해파랑길 18코스를 시작하였다. 출발시간은 14시 40분경인데 강구항까지 약 16km를 걸어가려면 4시간 정도가 예상되었고 늦가을의 해가 빨리 떨어지기에 최대한 서둘러 걸었다.
주차장과 도로 사이길에 안내판과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넘어가다 화진해수욕장을 돌아본 풍경
포항에서 영덕으로 넘어갑니다. 영덕 블루로드와 해파랑길이 거의 일치해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집니다.
장사해변에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 문산함이 있습니다. 한번정도 들어가 볼만 합니다.
평일이라 조용합니다. 잠시 잠시 사진찍고 눈에 풍경을 담고 지나갑니다.
도로로 올라왔다가 다시 해안도로로 내려가기를 몇번 반복합니다.
동네를 지나고 오솔길도 지나고 ~~~
옆에 차들이 지나가길래 나무데크 방파제 위로 걸어봅니다.
힘든 상황이 있더라도 그 상황위에서 즐기고 춤추고 해봅시다~~~
삼사해상공원 입구가 보입니다. 혼자 길을 떠나다보니 숙소는 가급적 가성비를 따져서 들어갑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삼사해상공원 입구까지입니다.
오늘 숙소 글로리 모텔입니다. 숙박비 35,000원에 조식까지 무료 제공이 됩니다.
삼사해상공원을 지나서 올라가다가 그냥 오늘은 숙소에서 짐을 풀고 내일 일찍 출발하기로 하고 되돌아갑니다.
아 골프장이 보이네요. 공치러 가고 싶네요...
아침 조식을 먹는 카페가 있습니다. 아침은 08시부터 가능하다네요. 좀 더 일찍 주면 좋을텐데~~~
숙소는 좋지는 않지만 지저분하지도 않은 나 혼자 여행객이 하루 쉬어가기 딱 좋습니다. 숙소에서 보는 야경입니다.
삼사해상공원으로 올라가려다 되돌아와서 17시 30분이었네요.
해파랑길 19코스는 무난하게 걸을수 있는 그런 구간이구요. 빠르게 걸으면 3시간 10분 정도면 강구항까지 가능할듯 합니다.